수협, 어업인 유류비 부담 완화 지원… 100억 원 규모 보조금 편성

기사입력:2026-06-18 17:39:00
18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026년 제1차 임시총회를 개회했다.(사진=수협중앙회)

18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026년 제1차 임시총회를 개회했다.(사진=수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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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수협중앙회가 유가 상승에 따른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자체 재원을 활용한 유류비 지원에 나선다.

수협중앙회는 18일 열린 제1차 임시총회에서 어업용 면세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총 100억 원 규모의 보조금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어업용 면세유를 공급받은 어업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유와 휘발유, 중유, LPG 등 어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면세유가 대상에 포함된다.

정액 지원과 사용량 연계 지원으로 구분해 어업인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여기에 실제 사용한 면세유 물량을 기준으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협은 지난해 같은 기간 약 4만 명이 어업용 면세유를 구매한 점을 고려할 때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혜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협은 현재 정부의 어업용 면세유 지원 정책과 연계해 경유 가격 상승분에 대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으며, 향후 국제유가 추이를 살피면서 추가 지원 필요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유류비 부담은 어업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조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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