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베트남서 항암제 2종 신규 출시... 아시아 주요국서 점유율 1위 지속

기사입력:2026-06-15 14:07:34
[사진=셀트리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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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셀트리온이 베트남에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리툭시맙)와 전이성 직결장암·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베바시주맙)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두 제품은 올해 3월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뒤 약 3개월 만에 공급이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인플릭시맙)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트라스투주맙)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항암제 2종을 추가하면서 현지 판매 제품군을 4종으로 확대했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 판매를 통해 확보한 병원 네트워크와 입찰 경험을 활용해 신규 제품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베트남 법인은 허쥬마 출시 이후 현지 주요 병원에서 진행된 트라스투주맙 입찰 48건 가운데 25건을 수주했다.

셀트리온은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가 인용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자료에 따르면 램시마는 싱가포르에서 96%, 태국에서 77%, 말레이시아에서 5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램시마SC는 홍콩에서 29%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램시마 제품군 전체 점유율은 82%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항암제 분야에서는 허쥬마가 태국에서 82%, 홍콩에서 64%, 말레이시아에서 5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트룩시마는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각각 81%, 74%의 점유율을 보였다고 회사는 밝혔다.

중남미 시장에서는 코스타리카에서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각각 약 10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에콰도르에서는 트룩시마가 약 80%, 도미니카공화국과 파라과이에서는 램시마가 각각 약 80%의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셀트리온은 향후 베트남에서 램시마SC 등 후속 제품 출시를 추진하고, 인도네시아와 중남미 시장에서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항암제 2종이 추가 출시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대됐다”며 “파머징 시장을 중심으로 후속 제품 출시와 영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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