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G로지스틱스의 장기 휴가 지원 복지 제도 첫 수혜자인 정해선 대구5캠프 기사(왼쪽)와 박민희 대구3캠프 기사(오른쪽)가 각각 유럽과 일본 여행 일정을 앞두고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G로지스틱스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해당 제도는 사내 '워라밸 복지 공모전'을 통해 도출된 기사들의 실제 현장 목소리를 수용한 결과물이다. 상대적으로 물량이 줄어드는 비수기를 이용해 리프레시 기회를 갖자는 아이디어가 동료 기사들의 투표를 통해 제도화됐다.
그간 쿠팡 택배 퀵플렉스 기사 등 현장 인력들은 공백 발생 시 배송 차질에 대한 우려로 장기 휴가를 가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HG로지스틱스는 현장 대체 인력인 백업 기사를 확충하고, 휴가 시 투입되는 용차 비용 일체를 사측이 전액 부담하는 가이드라인을 세웠다.
이에 따라 대구5캠프 정해선 기사가 이달 5일부터 18일간의 유럽 여행을 시작했으며, 대구3캠프 박민희 기사 또한 오는 23일부터 8일간의 일본 일정을 확정해 휴가를 앞두고 있다.

지난 3월 HG로지스틱스 ‘워라밸 복지 공모전’에서 비수기 장기 휴가 지원 아이디어로 1등을 수상한 신성민 기사(가운데)의 제안이 실제 복지 제도로 반영됐다./사진=HG로지스틱스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HG로지스틱스가 참여하고 있는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 회장 신호룡)는 이번 상생 모델을 전체 회원사 영업점에 공유해 업계 선순환을 유도하고 있다. CPA는 최근 ‘여기어때’와의 MOU를 통해 소속 기사들의 과로 예방 및 여가 지원 혜택을 구체화하는 등 복지 네트워크를 확대 중이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jky197@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