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 기관유치형 선정

기사입력:2026-06-11 19:53:03
[사진=이화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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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6년도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Brain Pool+) 기관유치형’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은 연구기관이 해외 우수 과학자를 직접 발굴해 국내 정착과 연구 수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설된 기관유치형은 소수 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화여대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4년 6개월간 총 135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약학, 뇌·인지과학, 화학·나노, 물리(양자) 등 분야의 해외 연구자를 유치해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화여대는 바이오·양자 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은 2022년 ‘이화 프론티어 10-10 사업’, 2025년 ‘이화 글로벌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해외 연구자 유치와 융복합 연구그룹 육성에 나서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32명의 해외 석학 및 연구자가 교내 교수진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이후 다수의 브레인풀 사업에 참여해 해외 연구자를 유치해 왔으며, 브레인풀 플러스 사업을 통해 해외 석학을 전임석좌교수로 임용한 바 있다.

이화여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양자 융합 연구를 확대하고 글로벌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종료 이후에는 가칭 ‘이화 바이오·양자 융합연구센터’를 설립해 국제 공동연구와 연구 성과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연구책임자인 이향숙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바이오·양자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자들과 협력 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대는 기초과학연구원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을 유치해 양자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뇌융합과학연구원과 의료·바이오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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