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폭염·집중호우 대응 점검… 31개 시군과 여름철 재난 대비 강화

기사입력:2026-05-29 19:10:04
[경기도는 28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김규식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풍수해·폭염·복구 등 도-31개 시군 합동회의(제8차 TF)’를 열었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8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김규식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풍수해·폭염·복구 등 도-31개 시군 합동회의(제8차 TF)’를 열었다.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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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31개 시군과 합동회의를 열고 올여름 풍수해 등의 취약계층 보호와 재해복구사업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섰다.

경기도는 28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김규식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풍수해·폭염·복구 등 도-31개 시군 합동회의(제8차 TF)’를 개최하고 폭염 대응 대책과 재해복구사업 추진 현황, 호우 취약시설 점검 결과를 점검했다.

기상청은 최근 3개월 전망을 통해 올해 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대체로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6~7월에는 평년 대비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한 선제 대응이 요구된다.

경기도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 68억 원 규모의 관련 예산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 확충과 예방물품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도 확인했다.

무더위쉼터는 8,769개소가 운영 중이며, 야간 운영 쉼터는 313개소에서 6월까지 605개소로 확대한다.

옥외노동자 작업시간 조정 등 보호대책도 강화한다. 폭염경보 시 오후 2시~5시 옥외작업 중지를 요청한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긴급조치 작업을 제외한 옥외작업 중단을 시군에 요청할 방침이다.

재해복구사업은 우기 전 주요 공정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도내 재해복구사업은 총 641개소, 복구액 2,911억 원 규모다. 지난 26일 기준 425개소가 준공됐으며, 도는 5월 말까지 493개소, 6월 15일까지 632개소의 준공 또는 주요 공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기 전 공사 완료가 어려운 대규모 사업장은 별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수충부 등 취약구간 정비와 노후 톤마대 교체, 하천 준설 등을 통해 집중호우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도는 반지하주택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지하차도, 하천변 보행안전시설, 빗물받이, 저수지, 급경사지, 야영장 등 호우 취약시설 5만4,313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도와 시군이 함께 실시한 합동점검 대상 5,261개소도 모두 점검을 완료했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재해복구사업 마무리는 여름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31개 시군과 함께 폭염 대응체계를 촘촘하게 운영하고 우기 전 재해복구사업과 호우 취약시설 보완조치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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