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잘못 알려진 상식 바로 잡기 나서

기사입력:2026-05-28 17:27:50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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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타이어는 차량을 구성하는 수많은 부품 중 유일하게 지면과 맞닿아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올바른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타이어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오해들이 생각보다 널리 퍼져있다. ‘무조건 최신 상품이 좋다’, ‘펑크엔 지렁이만 써도 무방하다’ 등의 오해들이 대표적이다.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는 다양한 채널에서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진 타이어 상식을 바로잡기에 나섰다.

◆ 타이어는 무조건 신상이 좋다?

많은 운전자들이 생산연도가 비교적 최신인 타이어를 선호한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타이어는 제조 후 약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기간 동안 고무 화합물이 내부적으로 안정화되는 이른바 ‘숙성’과정을 거친다. 이 시기가 지나야 타이어의 내마모성과 주행성능이 가장 최적의 상태를 발휘한다. 무조건 최신 생산품을 고집하는 것보다 생산 이후 반년정도 된 타이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 타이어 펑크 씰은 무적이다?

주행 중 많은 운전자들이 겪는 가장 흔한 문제인 타이어 펑크. 펑크 발생 시 이른바 ‘지렁이’로 불리는 고무 재질의 타이어 펑크 씰을 넣어 임시 조치하는 경우가 많다. 운전자들은 이 조치만으로 타이어 수명이 다할 때까지 타도 무방하다고 오해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렁이’는 결국 잠깐의 시간을 버는 임시조치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지렁이를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틈새로 미세하게 바람이 빠지거나 손상된 타이어 코드가 타이어의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주행이 많아지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오기전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빠른 교체가 정답이다.

◆ 마모한계선만 준수하면 된다?

타이어 마모한계선의 법적 기준은 1.6mm다. 따라서 운전자들은 마모한계선까지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문가들은 안전 측면에서 트레드 홈 깊이가 2.8mm 이하로 떨어졌을 때 교체주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한다. 실제로 트레드 홈 깊이가 2.8mm인 타이어는 새 타이어에 비해 빗길 제동거리가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 된다. 마모한계선인 1.6mm 수준에 도달할 경우 제동 거리가 평시 대비 배 이상 증가해 추돌 사고 발생 위험성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 여름철에는 공기압을 낮춰야 안전하다?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공기압을 낮춰야 안전하다는 속설이 퍼진적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는 매우 위험한 선택이라고 말한다. 특히 빗길에서 공기압이 낮은 타이어는 타이어 배수 기능에 문제로 ‘수막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수막현상은 차량이 물 위를 떠서 달리는 상태를 만들어 제동과 조향 불능 상태를 만들 수 있다. 차량 제조사, 타이어 전문 업체에서 안내하는 적정 공기압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한편 타이어뱅크 매장에서는 고객 안전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공기압, 휠 밸런스, 위치교환, 펑크’ 4대 무상 서비스를 전국 530개 매장에서 제공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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