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중환자 대상 ‘정밀 영양치료’ 효과 연구 발표

기사입력:2026-05-06 17:20:04
(좌측부터) 신경외과 김태곤 교수, 배은주 임상영양사, 강성숙, 장진영, 김미연 간호사

(좌측부터) 신경외과 김태곤 교수, 배은주 임상영양사, 강성숙, 장진영, 김미연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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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분당차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이 중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밀 영양치료가 근육 손실 예방과 회복 촉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신경외과 김태곤 교수와 배은주 임상영양사, 강성숙·장진영·김미연 간호사 등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국제 임상영양 학술지에 게재됐다. 연구 논문 제목은 ‘신경외과 중환자의 예측방정식과 간접열량측정법을 이용한 에너지 소모량 추정의 일치도 평가(Agreement Evaluation of Energy Expenditure Estimations by Predictive Equation and Indirect Calorimetry in Critically Ill Neurosurgical Patients)’다.

연구팀은 중환자의 하루 에너지 필요량을 확인하는 방식인 예측방정식(Predictive Equation)과 간접열량측정법(Indirect Calorimetry)의 차이에 주목했다. 예측방정식은 체중, 신장, 연령 등을 바탕으로 필요 열량을 추정하는 방식이며, 간접열량측정법은 산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분석해 실제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하는 검사다.

연구팀은 감염, 수술, 발열 등으로 대사 변화가 큰 중환자의 경우 예측방정식만으로는 개인별 에너지 요구량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어렵다고 보고, 간접열량측정법을 포함한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는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신경외과 중환자 7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팀은 간접열량계 측정값을 기준으로 예측방정식과의 차이에 따라 ▲최적 예측군(±10% 오차) ▲과소평가군 ▲과대평가군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최적 예측군에서는 입원 4주 차부터 종아리 둘레가 유지되거나 평균 약 1cm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소·과대평가군에서는 입원 기간 동안 근육 감소가 확인됐다. 종아리 둘레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 등에서 근육량과 영양 상태 평가 지표로 활용된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통해 대사 변화가 큰 중환자에게 간접열량계를 활용한 맞춤형 영양 공급이 근손실 예방과 기능 유지, 회복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곤 교수는 “중환자 영양치료에서는 단순 예측보다 실제 에너지 소비를 반영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며 “조기 영양 교정이 근육 보존과 빠른 회복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배은주 임상영양사는 “다학제·다직종 협력을 통해 중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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