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캠프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에서 ‘시민동행 선거대책위원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오세훈 선거대책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이 자리에는 오세훈 시정의 정책 효용을 삶에서 직접 입증한 시민 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선거 활동 시작을 알렸다.
오 후보는 앞서 예비후보자 등록 직후인 지난달 28일 ‘삶의질특별시 서울’ 선대위를 구성하고 시민동행 선대위원장단을 인선한 바 있다.
이는 이름값 있는 정치인 중심의 선거 관행을 깨고, 일상 속에서 검증된 정책 성과를 직접 경험한 시민들이 전면에 내세우고 시민이 선거의 주인공이 되어 삶을 바꾸는 서울을 만든다는 것이 오 후보 캠페인의 핵심 콘셉트라는 것이 선대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날 간담회에서 오 후보는 시민동행 선대위원장 한 명 한 명의 서사를 직접 소개하며 각 위원장이 상징하는 서울의 변화를 설명했다.
홍영기·박성순 위원장은 동행식당 운영로 쪽방촌·노숙인 밀집 지역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동행식당은 기존의 배급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원하는 메뉴를 직접 고를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오 후보는 “두 분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 덕분에 동행식당이 자존감 회복의 공간이자 동네 허브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손명훈 위원장은 경남 창원시 출신으로 서울에서 홀로 생활하며 주거 환경 속에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대표한다.
오 후보는 “앞으로 서울 생활에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지웅·사리나김 위원장 부부는 결혼한 지 2개월 된 신혼부부로,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활용해 비용을 크게 줄였다.
오 후보는 “높은 결혼 비용으로 혼인을 망설이는 젊은 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박재병·이윤희·박진산 위원장은 각각 초고령사회 민간 돌봄(케어닥), 보육 현장(동행 어린이집), 생활체육(강철체력 활력서울) 분야를 대표해 이날 간담회에 함께했다.
서울런 정책을 상징하는 인물로 선대위에 새롭게 합류한 서문민경 위원장은 “서울런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제게 새로운 출발점이 된 정책”이라며 “눈앞이 캄캄하던 순간 용기를 불어넣어 준 경험이 있기에, 좋은 정책 하나가 한 사람의 삶을 얼마나 크게 바꿀 수 있는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관악구 뷰티거리 상인 대표인 김미정 위원장은K콘텐츠 열풍을 타고 외국인 관광객이 홍대·성수 등 주요 관광지를 넘어 골목 상권까지 찾아오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김 위원장은 “2013년 자영업을 시작해 코로나 위기를 버텨올 수 있었던 데는 서울시의 지원이 버팀목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와관련 선대위 관계자는 “지난달 위원장단 인선에 이어 오늘 간담회를 통해 선거의 중심축이 현장의 시민에게로 온전히 이동했다”라며 “시민 위원장단 회의를 선거 캠페인 기간 내내 가지며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목소리를 세부 공약 수립의 핵심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