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2026년 1분기 산재 사망 사고' 작년보다 절반 이상 크게 줄어

"조선·항만·건설 현장 중심 안전관리 효과" 기사입력:2026-04-23 20:09:48
부산고용노동청.(로이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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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준휘)은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26년 1분기 산재 사망사고가 작년보다 절반 이상 크게 줄어 감소세(29명 → 12명, △58.7%)를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감소세는 재래형 사고인 ▲떨어짐(추락) 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떨어짐 사고는 근로자수에 관계없이 모든 규모의 사업장에서 전년 대비 대폭 감소했다.

특히 건설업 사망사고가 90%이상 줄어들어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전체 사망사고 감소를 견인했고, 조선·항만업 사망사고도 절반으로 감소했다. 이는 지난 2월 출범한 '갈매기 산업안전특공대'가 직접 현장을 돌며 보호구착용 등 기본수칙 준수 지도, 소규모 사업장 관리 강화, 현장 중심 점검·감독 확대 등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갈매기 산업안전특공대는 부울경 지역 내 산업안전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직원, 안전한 일터 지킴이 등 총 424명으로 구성되어 현장 지도·점검 등을 수행하는 산업안전 전문가 집단이다.

김준휘 청장은 “올해 산업안전감독관을 대폭 확충하고 산업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전년대비 건설업 사망사고 40%, 전업종 사망사고 20% 감축을 목표로 실시한 현장 밀착 안전관리 정책이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며 “사망사고감소세를 유지하고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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