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두개저내시경수술 후 후각 저하 연령별 차이 확인

기사입력:2026-04-07 22:25:16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성우 교수(좌), 신경외과 황기환 교수(우). 사진=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성우 교수(좌), 신경외과 황기환 교수(우). 사진=분당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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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조성우 교수팀(신경외과 황기환 교수)은 두개저내시경수술을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50세 이상 환자에서 수술 후 후각 기능이 감소하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두개저는 뇌를 감싸는 머리뼈의 바닥 부위로 주요 뇌혈관과 신경이 밀집해 있어 종양 발생 시 접근과 치료가 어려운 부위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개두술이 주로 시행됐으나, 최근에는 코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종양을 제거하는 두개저내시경수술이 활용되고 있다.

이 수술은 뇌조직 손상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과정에서 후각 신경이 자극될 가능성이 있어 후각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연구팀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동일한 방식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후각 기능을 비교했다. 객관적 평가는 후각인지검사(CC-SIT), 주관적 평가는 후각설문(OQ)을 활용했다.

분석 결과 50세 이상 환자 30명은 수술 6개월 후 후각인지검사 점수가 8.3±1.3에서 7.0±2.0으로, 후각설문 점수가 39.3±7.1에서 28.1±10.3으로 각각 감소했다. 반면 50세 미만 환자 13명에서는 두 지표 모두에서 유의한 변화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환자의 후각 점막 세포를 분석한 결과, 연령이 높을수록 냄새를 감지하는 세포와 후각 재생 관련 세포 수가 적은 경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각 신경 보호와 관련된 단백질 S100의 발현 수준이 높을수록 수술 후 후각 기능 유지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자의 연령이 수술 후 후각 기능 변화와 관련된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조성우 교수는 “환자 연령이 수술 후 후각 기능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됐다”며 “연령에 따른 치료 전략 수립에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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