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서부권 정신응급경찰대응팀 신설

기사입력:2026-03-04 11:18:28
[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상남도경찰청(청장 김종철)은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기점으로 ‘서부권 정신응급경찰대응팀(6명)’을 신설, 3월 4일 진주시 상대동 소재 청사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신응급경찰대응팀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정신의료기관 응급입원 의뢰 조치 △응급입원 의뢰 절차 및 병원(병상) 정보 등 코칭을 통한 현장 지원 △정신질환자 보호조치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기존에는 경남 전역을 6명의 정신응급경찰대응팀이 담당해 왔으나, 정신응급상황 112신고 증가와 응급입원 수요 확대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현장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경남청의 연도별 경남청 응급입원에 따르면 2023년 1,460건, 2024년 1,536건, 2025년 1,796건(전국 4順)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신설되는 ‘서부권 정신응급경찰대응팀’은 진주·거제·통영·사천·거창·합천·하동·남해·함양·산청 등 서부권 10개 시·군을 전담하게 되고, 기존 ‘정신응급경찰대응팀’ 6명은 창원·김해·양산·밀양·창녕·고성·함안·의령 등 중·동부권 13개 시·군·구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서부권은 지리적 특성상 장거리로 인해 현장 대응에 시간적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서부권 신설을 통해 △현장 대응시간 단축 △응급입원 연계효율성 제고 △지역경찰 업무부담 경감 △정신응급 신고의 체계적 관리 등 실질적 치안 서비스 향상이 기대 된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정신응급 상황은 단순한 신고·사건 처리를 넘어 생명 보호와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의 문제”라며 “전문성과 인권을 기반으로 한 대응을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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