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의원, 광주시의회서…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

기사입력:2026-02-02 23:47:42
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민형배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민형배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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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은 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과 광주의 경계를 허물어 서울을 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통합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에 나선다”고 공식 선언했다.

민 의원은 “전남과 광주는 언제나 하나의 (생활권·경제권·문화권)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에 따로 떨어져 있을 이유도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전남·광주 통합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해 지역소멸 걱정 없이 나라 전체를 골고루 잘살게 만들자는 전남·광주의 선도적 시도”라고 설명했다.

민형배 의원은 “일자리와 소득을 키우기 위한 수단, 삶의 불안을 줄이기 위한 장치, 다음 세대가 이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조건을 만드는 방법이 바로 통합”이라면서 통합의 원칙을 밝혔다.

전남광주특별시 5대 통합 원칙 제시

민형배 의원이 제안하고 있는 통합 원칙은 ▲성장통합 ▲균형통합 ▲기본소득 ▲녹색도시 ▲시민주권 등 5가지다.

첫째로 ‘성장을 위한 통합’ 관련 민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를 남해안 신산업 수도이자 미래형 성장동력을 갖춘 메가 도시권으로 키워 에너지·우주·바이오·디지털 산업이 촘촘히 연결된 거대한 일자리·소득 생태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둘째로 어느 지역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 균형통합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말이 아닌 제도와 법으로 전남의 불이익을 원천 봉쇄하고 농산어촌과 섬 지역에 대한 ‘최소보장’과 ‘우선지원’ 원칙을 명문화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전남 동부·중부·서부·광주 권역의 대표성을 가진 부시장을 두어 ‘균형’을 상시 점검하겠다”고 공약했다.

셋째, 기본소득을 특별시 핵심 정책으로 채택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불안정 노동과 기술 실업에 대비하는 사회 안전장치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RE100 실현, 재생에너지 기반 녹색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이와 함께 통합 과정 전 단계에서 시민 참여를 제도화해 주민투표·공론조사·시민의회 등 숙의 민주주의 장치를 상설화해 ‘시민주권통합’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는 성장통합·균형통합·기본소득, 그리고 녹색도시와 시민주권을 통합의 다섯가지 기둥으로 세우겠다”면서 “다섯 개 중에서도 시민주권 통합이 전남광주특별시 운영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고 천명했다.

4개 권역 분업·순환 신경제 지도 공개

민 의원은 하나의 중심도시가 아닌 4개 권역이 분업하고 순환하는 신경제 구조도 발표했다. 동부권(여수·순천·광양·고흥·구례)에는 대한민국 ‘남부권신산업수도개발청’을 설치해 국가 신산업 프로젝트 유치와 우주항공·수소·반도체·신소재·첨단 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서부권(목포·영광·신안·무안·영암·해남·진도)엔 전남광주에너지산업공사를 설립해 해상풍력·태양광·수소 산업을 추진하고 에너지 전환 수익을 에너지 기본소득으로 환원할 계획이다.

중부권(나주·강진·장흥·보성·완도)은 AI기반 스마트농어업과 농식품·바이오·치유 산업이 결합된 전환 경제권으로 재편하며, 광주권(광주·담양·장성·함평·화순)에는 국가인공지능혁신진흥원과 AI데이터청을 설치해 AI·문화·생활 경제의 중심으로 키워 나간다는 것이다.

민 의원은 "네 권역은 경쟁이 아니라 기능적 분업과 순환으로 연결돼 대한민국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 수도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별법 기반 실질 자치정부 구현 약속

민형배 의원은 국회에 발의된 광주전남특별시 설치 특별법을 근거로 실질 자치정부 구현을 내세웠다. 그는 “산업·에너지·재정·행정 권한을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대한민국 남부권 최초의 자치정부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별법이 담고 있는 (인공지능·에너지·문화) 수도 육성 방향에 대해선 "어느 한 지역의 상징이 아니라 전남광주특별시 모든 지역을 관통하는 생활과 산업의 공통 기반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16년 동행…가장 적임자”

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자신이 대통령과 함께 지역 통합의 적임자란 것이다. 그는 "李대통령과 정치를 같은 시기에 시작해 성남시장과 광산구청장으로 각각 8년을 보냈다"며 "호남 국회의원 중 가장 먼저 이재명 지지를 선언했고 단식과 탈당을 감행하며 검찰 독재에 맞섰다"고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그러면서 민형배 의원은 "초대 특별시장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호흡 및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걸어온 16년의 역사가 통합의 실속을 챙기는 데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출마 선언하고 있는 민형배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출마 선언하고 있는 민형배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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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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