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월 2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교육격차해소를 위한 미래형 온라인 학교 모델 정립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경기도온라인학교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제도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교육복지정책연구회(회장 황진희)가 주관했으며, 학습 선택권이 제한된 학생과 다양한 교육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형 온라인학교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황진희 의원은 “경기도온라인학교는 단순한 원격수업을 넘어 지역·환경·개인 여건으로 인해 학교 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학생들을 포용하는 공공 교육 플랫폼”이라며 “교육격차 해소의 실질적인 대안이 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운영 모델과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목적과 범위, 추진 경과를 비롯해 미래형 온라인학교의 운영 방향과 정책적 활용 방안이 공유됐다. 이어 교육 현장과 행정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학생 맞춤형 학습 체계 구축, 교원의 역할 재정립, 공교육 내 온라인 학습의 위상 정립 등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됐다.

황 의원은 “경기도온라인학교는 이미 여러 차례 현장에서 가능성을 입증했지만, 여전히 제도적 한계와 인식의 벽이 존재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조례·정책·예산으로 이어져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진희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온라인학교 관련 정책 토론회와 현장 간담회, 예산 심의 등을 통해 학생 중심의 온라인 공교육 모델 구축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