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의원 “대한체육회장 직선제…공정체육 위한 제도적 개혁”

기사입력:2025-12-23 23:14:58
진종오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진종오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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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진종오 국회의원이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 공청회에 공동주최자로 참석해 체육회장 선거 직선제 도입과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제도 확립의 필요성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요번 공청회는 임오경·조계원·진종오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를 통해 체육계 선거제도의 공개적인 논의를 본격화해 제도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제발표에선 △김대희 국립부경대 교수가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의 배경 및 시사점 △김대년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장이 선거제도 개선의 핵심 과제와 실행 방안을 각각 발표하면서 등록 경기인 직선제 도입, 모바일 투표 확대, 선거운동의 자유 확대, 후보자 자격 및 도덕성 강화 등 개선 방향이 나왔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선 남기연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장을 좌장으로 학계·법조계·정부·선거관리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제도 개편의 공정성·대표성·실행 가능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종오 의원은 개회사에서 “선수 시절부터 ‘룰이 공정해야 진짜 실력이 나온다’고 믿어 왔다”면서 “이 원칙은 경기장뿐만 아니라 체육 행정과 제도 전반에도 반드시 적용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체육계 선거 과정에선 누가 투표하는지, 어떻게 관리되는지에 대한 불신이 반복돼 왔다”며 “직선제 도입은 선수·지도자·심판·동호인 등 현장을 지탱하는 체육인 모두에게 대표를 직접 선택할 권리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 의원은 “모바일 투표 확대, 선거비용 제한, 후보자 검증강화는 깨끗하고 신뢰받는 체육계 선거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체육계가 변화하려면 제도부터 공정해져야 한다는 원칙을 국회에서도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전문가 및 현장 의견은 향후 대한체육회장 선거 관련 규정 개정안 마련을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종오 (앞줄 왼쪽 다섯번째)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진종오 (앞줄 왼쪽 다섯번째)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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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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