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실련-서강대 연구단, “자살 위기 AI로 예측한다”… 국회 ‘마인드캐스트’ 공개 정책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2025-12-17 17:43:53
[로이슈 진가영 기자] 안실련과 서강대 디지털정신건강융합연구단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AI 기반 자살 예측 및 정신건강 모니터링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22년부터 수행 중인 ‘국민정신건강 트렌드 모니터링 관리 플랫폼’의 성과를 시연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국민 정서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압도적 1위라는 뼈아픈 현실과 함께 청장년층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인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번 세미나는 사상 초유의 정신건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접목해 자살에 대한 예방적, 선제적 접근 방식을 논의하며, 이른바 ‘댓글 역학 수행’을 비롯한 과학적 정신건강 방역 체계를 안착시키는 데 주력한다.



발제 세션에서는 유현재 교수와 양지훈 교수가 각각 연구의 정책적 배경과 AI 시스템의 구현 방향을 설명하며, ㈜액스콘 최기석 CTO가 실제 기술 시연을 맡는다. 온라인 공간에 남겨진 무수한 흔적들을 데이터화하여 국민 정서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자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선제적 경보 시스템의 구체적인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은 백종우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상학 서울대 교수, 이승훈 고려대 교수, 김동석 ㈜엔자임 대표, 정용운 ㈜유니바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은 테크놀로지가 단순히 보조 지표를 만드는 것을 넘어, 생명 구조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며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역설할 전망이다.

유현재 서강대 교수는 “정신건강은 우리 삶의 감정 흐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AI 기술로 보이지 않는 마음을 시각화함으로써 공공 정책이 ‘마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공간에 남겨진 무수한 흔적을 실시간 분석하는 ‘댓글 역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마인드캐스트 시스템이 향후 모든 국민의 마음을 돌보는 보편적 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인드캐스트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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