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소망교도소는 12월 9일 ‘담장 안 일곱 번째 전시회’ 오픈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대중가요와 미술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해 온 조영남 작가의 초청전으로, 교정시설 안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예술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작가의 삶과 메시지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수형자들의 통행이 가장 많은 복도를 ‘회복적 공간’인 ‘소망갤러리’로 조성했다.
오픈식에는 작가 조영남, 소망교도소 김영식 소장을 비롯해 소망교도소 관계자들과 미술치유반 수형자들이 함께했다. 리본 커팅과 감사패 전달에 이어 미술치유반 수형자 16명과 조영남 작가가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진행됐다.
수형자들은 작품의 의도와 표현 방식, 예술에 대한 작가의 생각 등을 질문했고, 조 작가는 이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곁들여 진솔하게 답하며 소통했다.
조영남 작가는 “미술은 자신의 생각, 마음 속에 있는 모든 것을 털어놓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이번 작품에도 가수 조영남, 화가 조영남에 대한 나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음악은 형식이 있지만, 미술은 형식이 없다. 누구든 삶 속에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며 미술치유반 수형자들을 격려했다.
소망교도소 김영식 소장은 “예술은 수형자의 정서 안정을 돕는 힘이 있다”며 “이번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삶을 돌아보고, 이를 보는 수형자들도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담장 안 전시회 ‘조영남의 노래하는 캔버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소망교도소, '담장 안 일곱 번째 전시회' 조영남 작가 초청전
기사입력:2025-12-10 15: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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