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청년 사다리·갭이어’ 프로그램으로 청년 역량과 진로 확대 지원

기사입력:2025-12-10 14:06:20
2025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3기 발대식 / 경기도청

2025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3기 발대식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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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는 도내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경기청년 사다리’와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 배움과 진로 개척의 동기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도는 항공료, 연수비, 숙박비, 식비 등 모든 비용과 역량 강화 교육, 사후 관리까지 지원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335명이 참가했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싱가포르, 중국 등 8개국 12개 대학에서 3~4주간 연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낯선 환경에서 도전과 협업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 그림을 그리는 기회를 얻었다.

캐나다 UBC에서 연수한 이소윤 씨는 “왕복 8km 빙하호 등산과 현지 생활을 통해 ‘일단 해보자’는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신호균 씨는 “현지 병원 인터뷰를 통해 해외취업이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예술대학 졸업생 서예은 씨는 스페인 알칼라대에서 현지 예술가들을 인터뷰하며 예술에 대한 열정을 되살렸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이 원하는 일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2023년 시작 이래 현재까지 총 2,241명이 참여, 1,638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엔지니어 박종문 씨와 의사 출신 성명준 씨가 와이파이 신호만으로 낙상을 감지할 수 있는 AI모델을 구축하며 기술을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성과를 냈다. 박 씨는 “갭이어는 ‘현실을 실험하는 연구실’이었다”고, 성 씨는 “의료 AI 연구자로서 커리어 방향을 확실히 설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청년 농부의 포도를 활용한 음료 제작, 도로 파손 자동진단 AI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올해 총 887명의 청년이 631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두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도전과 경험을 통해 진로 선택지를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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