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카자흐스탄 보건·의료 대표단, 국제성모병원 방문...글로벌 의료협력 가속화

기사입력:2025-11-26 21:18:31
[로이슈 전여송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카자흐스탄과 글로벌 의료협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4~25일 양일에 걸쳐 카자흐스탄 서카자흐스탄주의 보건·의료 대표단이 병원을 방문해 의료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달 고동현 병원장이 직접 서카자흐스탄주를 방문해 지역 주민 원격진료, 현지 의료인 연수 및 교육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협약은 카자흐스탄 주요 방송에 방영되며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병원 측은 서카자흐스탄주의 이번 방문은 업무협약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의료협력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카자흐스탄주 대표단에는 나리만 투레갈리예프 주지사, 틀렙베르겐 카유포프 부지사, 마디야르 우테셰프 보건부 국장, 주립아동병원 예셍구베코프 세르잔 원장, 주립종양병원 아마노프 아블라이 부원장을 비롯한 보건·의료계 주요 인사 18명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동안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 뇌신경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하며 한국의 첨단 시설과 의료 시스템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3.0T MRI, AI 기반 CT, 자동화검사시스템 등 디지털 의료 환경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원격진료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국제성모병원의 원격진료센터를 방문해 향후 현지 주민의 원격진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서카자흐스탄 주립아동종합병원 신경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지역 병원 신경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외래 및 수술실 참관 등 단기연수를 진행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서카자흐스탄주의 이번 방한은 업무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글로벌 의료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서카자흐스탄주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와의 국제 협력을 강화할 것이며, 나아가 의료 실크로드 구축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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