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나아이와 NH농협은행 컨소시엄이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양 기관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인천사랑상품권 운영과 디지털 지역경제 플랫폼 고도화를 맡게 된다.

코나아이는 2018년부터 인천시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디지털 지역화폐를 도입했고, NH농협은행과는 2022년부터 함께 사업을 수행해왔다. 업체 관계자는 “8년간 쌓은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 지역경제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운영 기간 동안 디지털 결제 인프라 구축, 소상공인 지원 정책 연계, 시민 편의 서비스 확대를 지속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전국 160여 개 오프라인 지점을 통해 모바일 취약계층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은 “코나아이와 농협은행의 협력이 인천사랑상품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역 상생 기반 확대, 시민 혜택 강화, 행정 효율화 등 다섯 가지 전략과 구체적 실행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앞으로 3년은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천의 지역경제 플랫폼을 혁신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형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으로 인천사랑상품권은 누적 결제액 20조 6,604억 원, 가입자 256만 명을 기록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디지털 지역화폐 플랫폼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 기사는 홍보용 표현 없이 간결하고 사실 중심으로 재작성했다. URL과 병렬 구조는 모두 제거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