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과 AI 물관리 협력 파트너십 확대

기사입력:2025-10-22 18:28:50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21일 대전 본사에서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을 맞아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 기반 첨단 물관리 기술을 선보이며, 양국 간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확대를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룩셈부르크 산업연합(FEDIL) 소속의 디지털·통신·미디어 분야 주요 기업 대표, 정부·학계 관계자 등이 포함된 경제사절단 약 20명과 자크 플리스(Jaques Flies)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가 함께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유럽연합(EU)의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참여 협력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은 이러한 국제 공동 연구의 가교로서 한국수자원공사의 연구 제안서 제출과 협력 기반 마련을 적극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우리나라가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국으로 참여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가 직접 과제를 주도하거나 공동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한층 확대되고 있다. 호라이즌 유럽은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제안서 제출 시 다국적 컨소시엄 구성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대사관은 현지 기업과 연계를 통해 이를 지원했다. 이러한 협력체계 속에서 대사관은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한 후속 교류의 일환으로 이번 방문을 도왔다.

이날 방문단은 한국수자원공사의 AI 정수장과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종합상황실, 위성 데이터 활용 홍수 예측 모델 등을 직접 확인하며, 우리나라 AI 물관리 전환의 실제 현장을 체감했다. 또한,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향후 공동 연구와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논의의 중심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초지능 AI 물관리 시스템이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자원 위성에서 관측한 데이터와 AI 기반 데이터센터의 분석력, 물관리 특화 생성형 AI 모델을 결합해 차세대 물관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60년 경험을 1초로 압축하는 방법’이라는 비전 아래 추진 중인 한국수자원공사의 AI 전환 사례는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최초 글로벌 등대공장에 선정된 AI 정수장과 사우디아라비아·일본 등에 진출한 물관리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은 기후 위기 대응과 물안보 강화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렉스 슈만(Alex Shumann)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 대표는 “룩셈부르크는 기후 위기 대응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을 중요한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이 한국의 물관리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협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방문은 호라이즌 유럽 공동 연구 참여 확대 등 물 분야에서 양국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라며, “초지능 AI 물관리 혁신으로 기후 위기 시대 물안보를 선도하고, 글로벌 연구 협력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기술 리더십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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