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와 ‘홈투카’ 서비스 본격 개시

기사입력:2025-09-25 15:27:25
삼성 스마트싱스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삼성 스마트싱스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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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인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연동한 ‘홈투카(Home-to-Car)’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목)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시에 따라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은 스마트폰은 물론 스마트싱스와 연동되는 다양한 가전 기기를 통해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등 기존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던 고객들은 스마트싱스 앱에서 계정을 연동하는 것만으로 별도의 앱 전환 없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싱스 환경 내에서 타이어 공기압, 문 열림 여부, 공조 시스템, 잔여 주행거리, 창문 상태, 배터리 잔량 등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문 열림·잠금, 시동 및 공조 가동, 전기차 충전 제어 등의 기능도 원격으로 실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기기를 통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어 고객은 차량이 생활 동선 속으로 자연스럽게 편입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스마트싱스는 세계적으로 수억 명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삼성전자의 제품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를 등록할 수 있어 현대차·기아의 차량이 보다 폭넓은 기기 생태계와 연결되는 시너지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카투홈(Car-to-Home, 차량에서 가전 기기를 제어하는 서비스) 기능 확대, AI 기반 루틴 자동화, 음성 인식 기반 통합 제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초 개인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차량은 더 이상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고객의 생활 공간과 연결되는 또 하나의 플랫폼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자동차와 일상 생활 전반이 끊김 없이 이어지는 경험을 계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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