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년원, 무의탁생과 멘토 ‘새출발 희망 면회’

기사입력:2025-09-10 18:08:40
소년원 부속 주거 시설 가정관.(제공=대구소년원)

소년원 부속 주거 시설 가정관.(제공=대구소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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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대구소년원(읍내중·고등학교, 원장 직무대리 석철우)은 최근 가정관(보호학생과 보호자가 일정 기간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년원 부속 주거 시설)을 활용, 무의탁 보호학생을 대상으로 한 새출발 희망 면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처분 종료 후 갈 곳이 마땅치 않은 보호학생들에게 든든한 울타리를 마련해주고,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무의탁으로 퇴원 후 원적 보육원에 입소할 예정인 A군과 보호자의 인수를 거부당한 실질적 무의탁 B군이 함께 참여했다.

두 학생은 다소 불안한 미래를 앞두고 있었지만, 멘토와 소년보호위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품게됐다.

멘토와 소년보호위원들은 보호학생들과 함께 삶의 방향을 고민하며 진로코칭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한 출원 축하 파티를 열어 치킨과 피자를 나누고, 사회복귀 시 필요한 의복도 지원하며 학생들에게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해주었다.

대구소년원 소년보호협의회 김남연 회장은 “사회로 나가는 길이 막막할 수 있지만, 누군가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될 것이다. 작은 나눔이지만 이들이 새로운 출발선에서 용기와 희망을 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소년원 사회정착 담당자는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무의탁생들에게는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멘토링과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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