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병원 전 중증도 분류’로 최적의 병원 신속 연결

기사입력:2025-09-03 18:48:27
(제공=진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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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진주소방서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병원 이송을 위해 구급대원 중증도 분류(Pre-KTAS) 체계 홍보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는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환자의 주요 증상을 기반으로 초기 평가를 실시해 ▲소생(심정지 등) ▲긴급(호흡곤란 등) ▲응급(경한 호흡부전 등) ▲준응급(착란·요로감염 등) ▲비응급(상처 소독 등)의 5단계로 분류한 뒤, 태블릿 PC를 통해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신속하게 선정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환자는 상태에 따른 맞춤형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응급실 과밀화와 이송 지연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이러한 중증도 분류 기준이 병원과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환자 이송과 치료 과정이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응급환자는 골든타임 내 적절한 처치가 생명을 좌우하는 만큼, 환자의 중증도를 기준으로 가장 적합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 과정에서 환자 또는 보호자의 임의 요청이 아닌 의료적 판단을 우선으로 한다.

다만 119구급차를 이용했다고 해서 병원 도착 후 곧바로 진료를 받는 것은 아니다. 응급실 진료 순서는 환자의 도착 순서가 아니라 중증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자와 보호자는 구급대원의 중증도 분류 및 이송 결정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무엇보다 환자 곁에 있는 목격자의 신속한 119 신고와 정확한 환자 정보 제공, 상황요원의 안내에 따른 응급처치는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인다. 중증환자의 소생은 개인의 생명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시민 모두가 응급상황에 대한 인식과 책임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중증도 분류에 따른 적절한 병원 이송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장치”라며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구급대원의 판단을 믿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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