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방송이슈] 가비아, 전 계열사 '과천형 GREEN 기업' 인증 획득 外

기사입력:2025-08-20 09:37:33
[로이슈 편도욱 기자] 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공동대표 김홍국, 원종홍)가 과천시로부터 '과천형 GREEN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가비아는 물론 케이아이엔엑스(KINX), 가비아CNS, 엑스게이트, 에스피소프트, 후이즈 등 모든 계열사가 이번 인증에 함께하며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과천형 GREEN 기업'은 과천시가 관내 기업들의 ESG 경영을 장려하고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과천시는 '1회용 컵 없는 과천'을 목표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민간 기업에 이번 인증을 수여했다. 가비아 및 전 계열사는 지난해 과천 신사옥 이전 후 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임직원들의 친환경 활동을 독려해 왔다.

특히 가비아는 친환경 소셜벤처 '트래쉬버스터즈'와 협력해 사내에 다회용 컵 시스템을 도입했다. 일회용품 대신 사내에 비치된 다회용 컵을 사용하면, 다음 날 깨끗한 컵으로 돌아오는 순환 서비스다. 이와 함께 개인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며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대폭 줄이는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이 높이 평가되어 그룹 전체가 인증을 받았다.

친환경 경영을 위한 기술적 노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과천 통합사옥 내 데이터센터는 AI 연산에 최적화된 고전력 인프라를 제공하며, 효율을 극대화하는 공조 시스템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30% 절감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가비아 전 계열사의 핵심 전략이 반영된 것이다.

원종홍 가비아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과천시의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친환경 활동뿐만 아니라,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등 본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뷰런테크놀로지, IPO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선정

자율주행 및 스마트 인프라 분야의 라이다(LiDAR) 솔루션 전문 기업인 뷰런테크놀로지(Vueron Technology, 대표 김재광)는 기업공개(IPO) 절차의 첫 단계로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뷰런테크놀로지는 독자적인 AI 기반 라이다(LiDAR) 인지솔루션을 바탕으로 라이다 센서의 3차원 데이터를 분석해, 객체를 분류하고 위치, 크기, 속도 등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인지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자율주행 및 ADAS용 솔루션 ‘뷰원(VueOne)’과 스마트 인프라용 솔루션 ‘뷰투(VueTwo)’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 및 1차 부품사(Tier 1), 글로벌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양산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뷰런테크놀로지의 소프트웨어는 제조사와 관계없이 모든 라이다 센서와 호환이 가능하고, 저사양 저전력 차량용 칩(MCU)에서도 작동 가능하다는 기술적 강점을 갖추고 있어,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고성능 LiDAR 인지 모델 개발에 대한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AI 통합 개발 플랫폼 ‘뷰엑스(VueX)’를 선보였다. ‘뷰엑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 인증을 획득하고 마켓 플레이스에 등록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뷰런테크놀로지 측은 “매출 상당 부분이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강력한 글로벌 투자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여,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 트로스트, 심리안정 콘텐츠 강화

㈜넛지헬스케어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에서 제공하는 멘탈케어 플랫폼 ‘트로스트’의 ‘사운드테라피’가 올해 상반기 800만 회 이상 재생됐다고 밝혔다.

트로스트만의 청각 특화 콘텐츠 사운드테라피는 단순한 힐링 사운드를 넘어 사용자 상태에 맞춰 설계된 명상, ASMR, 오디오북 등 청각 중심 콘텐츠를 통해 수면 유도, 불안 완화, 정서 안정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캐시워크에 트로스트를 연동해 일상 속 멘탈케어의 접근성을 높인 결과, 2025년 6월 기준 사운드테라피의 누적 이용자 수는 26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이용하는 사용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운드 테라피 콘텐츠 수는 9만 개를 넘어서며 사용자마다 감정 상태에 맞춰 맞춤형으로 고를 수 있다. 트로스트는 소리를 통한 감정 회복이라는 심리 관리 방식을 사용자들의 생활 속에 자리잡게 하며 청각 기반 마음챙김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

특히 단순 힐링이 아니라 '생각이 많아 잠이 오지 않을 때', '고요함이 위로가 되지 않는 밤', '복잡한 마음을 비우는 명상', '시험 끝나고 책방에 가는 길', '고래 소리를 들으며 불안을 달래는 밤'처럼 감정이나 상황을 정확히 겨냥한 제목과 구성으로 사용자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잠들기 어려운 밤’, ‘감정을 다스리는 법’, ‘건강한 식습관 루틴’, ‘희망과 용기를 주는 명상’ 등으로 세분화된 큐레이션 덕분에 사용자는 자신의 상태에 꼭 맞는 콘텐츠를 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운드테라피의 반복 이용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대표 인기 음원인 ‘이유 모를 기분 좋은 날’은 누적 조회수 286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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