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제8회 올해의 연구원상 선정...“주력 제품군 경쟁력 향상”

기사입력:2025-07-17 16:54:37
[로이슈 전여송 기자]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사장)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에코랩(ECOLAB)에서 제8회 올해의 연구원상 시상식을 열고 주력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프로젝트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SK케미칼은 2018년부터 기존 운영중인 ‘SUPEX 추구상’과는 달리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창의성 ▲난이도 ▲기술가치 ▲완성도 ▲패기 등 총 5가지 항목을 심사해 올해의 연구원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연구원 시상식에서는 그간 한 개의 과제, 한 사람에게만 상을 수여하던 것과 달리 2개 팀, 총 4명에게 대상을, 1 개의 팀에 장려상을 수여하며 그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의 연구원상 대상은 △기능소재 스카이펠(SKYPEL)·스카이본(SKYBON) 공정 개발 통한 수익성 개선 △에코젠 프로(ECOZEN Pro) 물성 개선 통한 용도 확대 2개 프로젝트에 주어졌다.

스카이펠과 스카이본은 폴리에스터를 기반으로 한 기능 소재다. 스카이펠은 고무 같은 탄성을 가지면서도 내열성이 뛰어난 소재로 전선용 튜브 및 자동차 부품 등에 쓰이고 스카이본은 접착제, 코팅제의 원료로 내화학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한 기능소재연구실 유영만 PL과 박준용 매니저는 독창적·창의적 기반의 발상을 실제 새로운 중합공정에 적용해 두 소재의 물성은 유지하면서도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시켰다. 이를 통해 확보한 가격 경쟁력은 시장과 용도 확장과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프로젝트와 함께 대상을 수상한 에코젠 프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그린소재연구실 문정미·오현우 매니저는 강도와 투명성을 동시에 강화해 내는 데 성공했다. 투명도가 높아지면 강도가 떨어지는 난제를 해결해 다회용 컵, 밀폐용기, 블렌더 등 높은 수준의 투명성·강도를 동시에 요구하는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장려상은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쉬링크 필름을 개발한 그린소재연구실 김상우 매니저에게 돌아갔다.

SK케미칼은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기조를 바탕으로 연구원을 비롯한 구성원의 창의적·자발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구성원이 중심이 된 새로운 연구·프로젝트를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우리 구성원이 주어진 문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안해 낸 과제 하나 하나가 SK케미칼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력을 높이는 자산이 된다”며 “연구원이 스스로 주어진 문제와 대안에 대해 몰입하고 이를 회사와 구성원의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88.07 ▼4.22
코스닥 820.67 ▲2.40
코스피200 431.10 ▼0.54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986,000 ▲341,000
비트코인캐시 707,000 ▼500
이더리움 4,913,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35,150 ▼340
리플 4,741 ▲10
퀀텀 3,320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900,000 ▲220,000
이더리움 4,911,000 0
이더리움클래식 34,730 ▼770
메탈 1,108 ▼6
리스크 634 ▼3
리플 4,741 ▲9
에이다 1,138 ▲1
스팀 208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980,000 ▲240,000
비트코인캐시 705,500 ▼3,000
이더리움 4,911,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34,560 ▼350
리플 4,745 ▲13
퀀텀 3,321 ▼7
이오타 314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