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경찰서, '더 드림라이트' 본격 추진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2025-06-16 23:31:19
(사진제공=대구달성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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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달성경찰서(서장 안문기)는 16일 사각지대 없는 청소년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달성복지재단, 달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각지대 위기 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사업 「더 드림라이트(The Dream-Light)」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서다.

2023년 4월부터 시작한 「드림 라이트(Dream-Light)」청소년 장학 사업은 △위기 청소년 장학금 지원·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비 지원 등 진로 기회 부여 △학교·가정 밖 청소년 선도 대상 지원 등 총 42명의 취약 위기 청소년에 4,200만원의 장학금 지원이 그것이다.

올해 시행하는 「더 드림라이트(The Dream-Light)」는 기존 경제적 지원 중심의 ‘드림 라이트’ 지원사업(연간 2천만 원 규모, 1인당 100만 원)을 확장해 위기 청소년에게 경제적 지원은 물론, 가정해체, 학대 경험, 정신적 트라우마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 대한 실효성 있는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전문시스템 연계와 진로 탐색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통합지원 모델이다.

이번 ‘더 드림라이트’ 협약에 따라 학교전담경찰관(SPO)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발굴한 위기 청소년에 대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달성복지재단과의 연계를 주선하고, 심리지원 등 복합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달성상담복지센터로 연계해 전문가 상담과 진로 지원, 생계물품 제공 등 정서적 회복을 도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달성복지재단은 경찰이 활동 중 인지한 위기 청소년에게 기존과 동일하게 2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에 대한 심사와 선정은 경찰·재단 협업 하에 진행된다.

달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대학생과 직장인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운영해 청소년의 자존감 회복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정신건강 측정을 통해 우울·불안 등 상태에 따라 전문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고립·은둔 청소년에게는 전담 인력이 1:1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문기 대구달성경찰서장은 “현장에서 마주하는 위기 청소년들은 단순한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정서적 문제 등 복합적인 부정 경험을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부모와의 연락 두절, 학대 경험, 자존감 저하 등은 장학금만으로는 회복되기 어렵다”며 “이번 「더 드림라이트」 사업은 단지 물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다시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역사회공동체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협력하는 구조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 서장은 “앞으로도 경찰은 이러한 취약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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