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 업으로 작지만 큰 성장”...습관 형성 플랫폼 각광

기사입력:2025-06-12 10:00:00
[로이슈 전여송 기자] ‘원포인트 업’은 작은 변화를 반복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자기계발 방식으로,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소개된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 이는 과거처럼 전방위적으로 뛰어난 인재보다 특정 분야에 집중해 꾸준히 성장하는 인재를 선호하는 시대 흐름에 기반한 트렌드다.

잘할 수 있는 하나를 설정하고, 그것을 꾸준히 지속함으로써 한 분야에 특출한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원포인트 업’ 트렌드의 핵심이다. 이 과정에서 작지만 실질적인 성취를 반복적으로 달성하며 장기적 성장을 유도한다.

거창한 것보다 작은 목표에 집중하는 ‘원포인트 업’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작은 실천을 유도하는 습관 형성 플랫폼들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보상 구조를 결합한 플랫폼들은 각 어플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제공하며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사진=위버스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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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마케팅업계에 따르면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는 ‘원포인트 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습관 형성 앱으로 꼽힌다. 영어학습을 완료하면 코인을 지급하고, 이를 현금화할 수 있어 학습자들에게 실질적 동기를 제공한다. 특히, 7일 연속 학습 시 추가 코인을 지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의 꾸준함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돈버는영어’의 회원 수는 1만 4,000명, 누적 보상 금액은 45억 원을 돌파했다. 100만 원 이상 보상을 받은 회원은 1,000명을 넘어섰으며, 10만원 이상 보상을 받은 회원은 1만 명에 이르는 등 꾸준한 학습을 통해 실질적 성취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사진=넛지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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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습관 형성을 위한 리워드 앱 ‘캐시워크’는 걷기 습관을 중심으로 보상을 제공하는 앱으로, 사용자의 걸음 수에 따라 캐시를 적립하고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돈버는 퀴즈’, ‘행운 캐시룰렛’, ‘팀워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재미를 높였으며, 2023년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560만 명을 기록했다.

습관 형성 인증 챌린지 플랫폼인 ‘챌린저스’는 1만보 걷기, 헬스장 가기, 블로그 글쓰기 등 자신이 실천하고 싶은 챌린지에 예치금을 걸고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루틴에 대한 인증률이 100%일 경우 상금이 지급되며, 85% 미만 성공 시 예치금을 일부 환급하는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의 꾸준한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마케팅업계 관계자는 “거대한 목표보다 일상 속 작은 성취에 의미를 두는 흐름 속에서 습관 형성 앱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보상 시스템을 도입한 경우 실천력과 지속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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