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강남역 일대 고층빌딩 대상 집중 점검 및 자살예방 환경 개선 활동 실시

기사입력:2025-05-24 01:06:39
21일에 이뤄진 고층빌딩 현장 점검

21일에 이뤄진 고층빌딩 현장 점검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여송 기자] 강남구가 강남역 일대 고층빌딩을 대상으로 자살 다빈도 장소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자살예방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남역 주변 고층건물에서 발생한 투신 시도 장면이 실시간으로 SNS에 중계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자살위험 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차단하고 심리적 억제를 유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이날 고층건물 13개소의 옥상 출입구에 자살예방상담전화 및 자살예방기관을 안내하는 ‘자살예방 스티커’ 3종을 부착했다. 해당 스티커는 자살시도자의 불안정한 심리를 완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건물주 및 관리인을 대상으로 비상문자동개폐장치(화재 등 비상시에 소방 시스템과 연동돼 잠김 상태가 자동으로 풀리는 장치) 설치와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을 권고하며, 옥상 내 적치물 제거 등 자살 위험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서울경찰청, 강남경찰서와 두 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경찰은 사고 직후 옥상 정원 내 사다리, 디딤돌 역할을 하는 구조물 등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초기 안전활동도 수행했다.

현재 구는 자살위험 수단의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번개탄 판매업소 45개소를 희망판매소로 인증해 진열 방식과 판매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역삼1동 고시원 70개소, 논현1동 미용실 93개소 등 자살 다빈도 장소를 중심으로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자살예방 기관을 홍보하는 등 입체적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대화기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인 ‘마음투자지원사업’, ▲자살시도자 심리치료 지원 ▲정신의료기관 연계 마음건강 검진 및 상담비 지원 ▲자살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344.20 ▲29.67
코스닥 834.76 ▲1.76
코스피200 454.00 ▲3.95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8,721,000 ▲170,000
비트코인캐시 834,500 ▲5,500
이더리움 6,161,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29,620 ▼60
리플 4,199 ▼6
퀀텀 3,599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8,721,000 ▲57,000
이더리움 6,155,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29,720 ▲50
메탈 1,004 ▼1
리스크 528 0
리플 4,196 ▼10
에이다 1,232 0
스팀 187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8,740,000 ▲90,000
비트코인캐시 836,000 ▲4,500
이더리움 6,160,000 ▲15,000
이더리움클래식 29,620 ▼50
리플 4,197 ▼10
퀀텀 3,604 ▼1
이오타 278 ▲8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