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현대엘리베이터와 초고층 건물 적용 ‘모듈러 승강기’ 개발

기사입력:2025-05-18 17:07:32
(왼쪽부터) 삼성물산 건설부문 M&E 본부장 조인수 상무, 현대엘리베이터 CTO 이태원 전무.(사진=삼성물산)

(왼쪽부터) 삼성물산 건설부문 M&E 본부장 조인수 상무, 현대엘리베이터 CTO 이태원 전무.(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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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탈현장 건설(OSC, Off Site Construction) 시장에서 건설 혁신을 가속화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Lab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에 13m 이하의 저층용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듈러 승강기 1세대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후 현대엘리베이터와 협업해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건물 코어(Core)와 일체형(40m 높이 이하)인 2세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모듈러 승강기 기술은 부품 중 약 70%를 사전에 모듈 형태로 조립해 공사 현장에서 수직으로 쌓아 설치하고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공법이다. 이를 통해 고소 작업 등의 위험 작업이 줄어들어 작업자의 안전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으며, 승강기 공사 기간을 기존 공법과 비교해 약 75% 가량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해 폐기물과 소음 및 분진 등의 발생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삼성물산 조인수 M&E본부장은 “승강기 공사의 모듈러 전환은 안전과 공기 측면에서 획기적인 장점이 있다”며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OSC 트렌드를 선도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이태원 CTO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엘리베이터는 건축과 승강기 간의 시너지 확대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사용자를 위한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기술개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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