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방송이슈] 가비아, 클라우드 서비스 리브랜딩 外

기사입력:2025-05-14 11:46:34
[로이슈 편도욱 기자] 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공동대표 김홍국·원종홍)가 자사 클라우드 브랜드를 ‘가비아 클라우드(Gabia Cloud)’로 리브랜딩했다. 기존 ‘g클라우드’에서 이름, 로고, 요금 체계를 모두 개편한 것으로, 핵심 기능 중심의 합리적인 서비스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가비아는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요금 체계와 인프라를 전면 재정비해 가격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완공한 과천 데이터센터(IDC)는 랙당 최대 20kW의 고전력을 지원하며 GPU·NPU와 같은 AI 컴퓨팅 자원을 고밀도로 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비아는 클라우드 원가를 낮추고, 안정성이 요구되는 공공·금융 등 규제 산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춰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석 가비아 클라우드사업팀 팀장은 “복잡한 요금 구조나 숨은 비용 없이,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비아 클라우드의 핵심”이라며, “국내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가비아는 국가유산청,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다수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 중이다. 이번 리브랜딩을 계기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고객 기반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가비아는 이번 리브랜딩을 기념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라온피플, 추론형 AI 에이전트 ‘하이펜(HI FENN) 공개

하이펜(HI FENN)이 2025 AI EXPO KOREA에서 공개된다.

하이펜은 라온피플이 개발한 추론형 AI 에이전트다. 고객 문의에 스스로 재고를 확인해 메시지를 회신하고, 송장에서 금액만 추출해 엑셀로 정리하는 등 생성형 AI의 한계를 넘어 사업 계획부터 분석, 검증, 추론을 통한 맥락 이해까지 고도화된 기능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해 준다. 딥스캔(DEEP SCAN) 기술을 적용해 산업 현장에서의 복잡한 설명이나 용어, 다양한 언어 등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회의록이나 리포트로 작성해 주는 등 건설 현장을 비롯한 야외 환경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이미 글로벌 기업에 공급돼 활용되고 있으며, 확장성이 기대된다.

차세대 AI 영상관제 솔루션 ‘오딘AI(Odin AI)’도 선보인다. 비전언어모델(VLM)과 초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관제 의도를 파악하고 비정형 이벤트 탐지와 같은 정교한 상황인식이 가능하며, 오탐지와 미탐지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등 AI 기술 접목을 통해 건설, 제조, 물류, 재해, 재난, 교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에 공급되어 셔틀트레인 승강장의 혼잡도 및 행선지 안내, 안전관리 등 영상 속 객체의 관계 및 의도를 탐지하고 분석하는데 활용되고 있으며, 긴급 및 안전 상황을 스스로 점검하는 등 승객들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용산구청 화재 및 사고감지에도 오딘AI가 적용됐다. 구청 주차장내 화재감시 및 예방에 활용되면서 미세한 불꽃이나 연기, 전기차 화재 조기탐지 등 생성형 AI를 통해 사고 유형이나 위험요소에 대한 이해는 물론 상황을 분석하고 점검표에 따른 위반사항 관리까지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수준높은 관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딘 AI는 글로벌 시장에도 공급됐다. 태국 주정부와 협약을 맺고 재해 및 재난 감시, 교통, 사고, 범죄까지 다중탐지 기술을 적용했으며, 올해 재난 및 안전관리는 물론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한 솔루션과 연동될 수 있도록 확장성을 넓혀나가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산돌, 1분기 실적…전년比 매출 60% 상승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대표이사 윤영호)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 결산 결과, 매출 51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1,511% 증가한 수치로, 상장 이후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이번 실적 상승은 2024년 윤디자인 인수를 통한 양사간 시너지 효과, 국/내외 기업 전용 서체 수주 확대 및 숏폼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플랫폼의 급성장으로 폰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시장 환경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산돌의 자사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한글 폰트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폰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콘텐츠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한편, 영상, 웹툰,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폰트 활용도를 높여왔다. 그 결과, 산돌구름의 구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플랫폼 매출 또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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