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금 살포 의혹' 김관영 제명에 전북지사 선거 오리무중

기사입력:2026-04-02 11:32:43
입장 밝히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사진=연합뉴스)

입장 밝히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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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현금 살포 의혹'을 받는 김관영 현 전북도지사에 대해 전격 제명 결정으로 남은 경선 과정이 오리무중 속으로 들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1일 밤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김 지사에 대한 제명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강준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김 지사가 최근 음식점에서 청년들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전날 접수 후 긴급 감찰을 당 윤리감찰단에 지시한 바 있다.

선거를 두 달여 앞둔 가운데 재선이 유력했던 김 지사의 경선 탈락으로 전북지사 선거 경선이 혼란한 상황을 맞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은 김 지사와 안호영·이원택 의원의 3파전으로 진행되어 왔다.

안 의원의 경우 김 지사와의 연대를 예고하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사임 의사를 밝혔다가 번복했었는데 김 지사의 제명으로 2일 이를 다시 번복하고 사임 후 출마에 나선다.

김 지사 역시 민주당 당적을 잃게 됐지만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고 있던 점을 고려하면 무소속으로 출마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지역 경쟁 구도를 예고한 조국혁신당은 논평을 내고 김 지사 의혹에 대해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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