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슈] 바로팜, 2024년 매출 455억 원 달성 外

기사입력:2025-05-13 11:16:39
[로이슈 편도욱 기자]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이 2024년 매출액 455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93%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바로팜은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IPO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2024년 회계감사부터 선제적으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하게 되었다. 다만, 최근 공시된 재무제표상 ‘완전자본잠식’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은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에서 K-IFRS로 회계 기준을 변경하면서 발생한 회계적 착시라는 설명이다.

K-GAAP에서는 자본으로 분류되던 상환전환우선주(RCPS)가 K-IFRS에서는 부채로 인식되며 그동안 바로팜이 유치한 누적 투자금 약 400억 원과 이를 반영한 평가 금액 약 567억 원이 모두 회계상 부채로 반영됐다. 이에 따른 평가손실은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의 수치이며 오히려 기업가치의 빠른 상승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향후 IPO에 앞서 RCPS가 보통주로 전환되면 이러한 착시는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유동비율은 204%로 재무 안정성도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견고한 재무기반의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설립 이후 한 번의 문제없이 입점 업체들에게 동종 업계 대비 빠르고 안정적인 주 단위 정산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급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금 유동성이 어려운 중소 입점 업체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바로팜은 의약품 주문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인 ‘바로팜’을 중심으로 약국 전용 프리미엄 건기식 ‘아워팜’, 의약품 정보 관리 AI 솔루션 ‘필렌즈’, 소비자와 약국을 연결하는 플랫폼 ‘어라운드팜’ 등 다양한 약국 경영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 파우더 타입 복합 지혈제 국내 판매 인허가 획득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자사가 개발한 ‘파우더 타입 복합 지혈제(흡수성 체내용 지혈용품)’가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의 파우더 타입 복합 지혈제는 체내에 직접 사용되며,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의료기기 최고 등급인 4등급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회사는 빠른 시일 내 또 다른 형태인 매트릭스 타입의 복합 지혈제 인허가도 추진 중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의 파우더 타입 복합 지혈제는 △특허 공법으로 특수 처리해 저독소(Low Endotoxin) 수준을 구현한 흡수성 돼지 젤라틴 파우더 △트롬빈 등이 포함된 지혈 파우더 △단백질 추출물과 폴리비닐피로리돈 등으로 이뤄진 혼합용액으로 구성됐다. 이를 혼합 적용하면 젤라틴 파우더는 혈액을 흡수·응집시켜 지혈 작용을 하고, 제품에 함유된 지혈 활성물질인 트롬빈은 혈액 내 피브리노겐을 피브린으로 전환해 혈액응고를 보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 제품은 지혈제 핵심 소재인 VdECM(혈관유래세포외기질)을 포함해 조직 재생력, 접착성, 지혈 성능에서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며 “또한 자체 기술로 저독소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으며, 해당 제품이 향후 회사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솔빅스, 2025년 범부처재생의료 기술사업 신규선정 과제 참여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대표이사 최수영)는 2025년 범부처재생의로 기술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과제에 참여해 회사가 개발중인 심부전 세포치료제의 개발에 속도를 붙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가 참여하는 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 과제는 심근 재생을 위한 차세대 세포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의 공배양 기반 3D 세포 플랫폼 기술 개발이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 강선웅 박사, 가톨릭의과대학 심장내과 박훈준 교수, 바이오솔빅스 연구팀은 5년간 정부지원금 23억원으로 심근세포의 생존율, 성숙도, 이식 후 생착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치료제의 생산공정 및 임상 적용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바이오솔빅스 최수영 대표이사는 “이번 과제 참여로 자사의 기술력을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과제 지원금을 기반으로 핵심 기술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비임상 실험 단계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어 조속한 임상 진입과 기술이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40.57 ▲32.15
코스닥 739.05 ▲7.17
코스피200 351.79 ▲4.6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628,000 ▲617,000
비트코인캐시 570,000 ▲6,000
이더리움 3,665,000 ▲63,000
이더리움클래식 27,990 ▲190
리플 3,602 ▲37
이오스 1,146 ▲17
퀀텀 3,543 ▲4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743,000 ▲753,000
이더리움 3,668,000 ▲60,000
이더리움클래식 27,990 ▲180
메탈 1,251 ▲12
리스크 798 ▲12
리플 3,602 ▲34
에이다 1,131 ▲15
스팀 223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720,000 ▲640,000
비트코인캐시 570,000 ▲6,500
이더리움 3,665,000 ▲64,000
이더리움클래식 28,030 ▲240
리플 3,601 ▲38
퀀텀 3,501 0
이오타 340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