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포트폴리오 밸류업으로 기업가치 높인다

기사입력:2025-03-27 18:26:40
[로이슈 편도욱 기자] SK스퀘어가 27일 SK스퀘어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제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SK스퀘어 관계자는 "한명진 사장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밸류업을 통해 SK스퀘어의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경영목표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부의안건으로 ‘24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이 상정 및 의결됐다.

SK스퀘어의 ‘24년 연결 실적은 매출 1조9,066억원, 영업이익 3조9,126억원, 순이익 3조6,505억원으로 ‘21년 11월 출범 후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자회사 SK하이닉스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으며, 수익성 중심 경영에 집중함으로써 주요 ICT 포트폴리오의 합산 영업손실을 ‘23년 -2,871억원에서 ‘24년 -1,941억원으로 32%(+930억원) 축소하고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에 SK스퀘어 주가는 ‘24년 연간 51% 상승했으며, 기업가치제고 계획 주요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24년 말 기준으로 ‘23년 대비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73.0%에서 65.7%로 낮아졌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1%에서 21.7%로 증가했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7배에서 0.62배로 상승했다.

이날 SK스퀘어는 주총 직후 이사회에서 1천억원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24년 경상배당수입(1,768억원)의 30%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SK스퀘어는 ‘투자 수익성을 고려한 자본 분배’라는 원칙에 따라, 출범 후 지난 2년간 누적 5천억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꾸준히 실행해 오고 있다.

또한 SK스퀘어는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외이사 1명을 추가 선임해 총 4명의 사외이사 체제를 갖췄다. 이번에 선임된 홍지훈 사외이사는 오랜 기간 미국 로펌에서 파트너로 근무한 글로벌 법무∙금융 전문가다. 신임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과거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역임했던 정재헌 현 SK 수펙스추구협의회 거버넌스 위원장(사장)을 선임했다.

이외에도 SK스퀘어는 진정성 있는 기업가치제고 활동을 위해 ‘순자산가치 할인율’을 경영진의 KPI(핵심성과지표)로 설정하고 보상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는 현재까지 공식 발표 기준으로 국내 지주사 가운데 첫 사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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