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판사' 박보영 원로법관 퇴임

기사입력:2025-02-21 17:06:56
박보영 원로법관 퇴임식.(사진=광주지법 순천지원)

박보영 원로법관 퇴임식.(사진=광주지법 순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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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도현 인턴 기자] 대법관 퇴임 후 시·군 법원으로 복귀해 '시골 판사'로 불리기도 했던 박보영 원로법관이 법원을 떠났다.

박 원로법관은 21일, 여수시법원에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설범식 광주고법원장, 장용기 광주지법원장, 박남천 광주지법 순천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박 원로법관은 "법원에서의 마지막을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재판하면서 재판부와 당사자 간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자영업자, 중소기업가들이 생활법률을 잘 모르거나 계약 관계를 문서로 남기지 않아 송사에 연루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 원로법관은 "여수시법원에서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민원인들에게 성의를 다해 일하는 직원들을 가까이 보고 그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게 됐다"며 "이제 법원 밖에서 사법부가 국민을 위한 법치주의의 최후의 보루로서 신뢰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작은 노력을 덧붙이겠다"고 말했다.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박 원로법관은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87년 3월 법관으로 임용됐고 광주지법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한 뒤 2004년 2월 법원을 떠나 변호사 길을 걸으며 2011년 한국여성변호사회 제6대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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