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현대차증권 유상증자 물량 100% 참여

기사입력:2024-12-12 22:47:09
[로이슈 심준보 기자] 현대차증권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가운데 대주주사인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가 약 673억원의 유상증자 배정 물량에 전량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26일, 현대차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주당 6,640원에 약 3,012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후 최대 주주인 현대차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기준 현대차증권에 대한 보유 지분율 25.43%에 해당하는 배정 물량인 약 564만주 전량을 청약할 예정이며 375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2대 주주인 현대모비스 또한 현대차증권 보유 지분율 15.71%에 해당하는 배정 물량인 약 349만주 전량 청약할 예정이며 231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3대 주주였던 기아도 보유 지분율 4.54%에 따라 배정된 물량인 약 101만주를 전량 청약할 예정으로 67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보유 지분율은 각각 22.17%, 13.70%, 3.95%로 줄어들게 된다. 다만, 정확한 출자 금액은 최종 발행가액이 확정된 이후에 확인할 수 있다.

유상증자 배정 물량의 100%를 참여하는 현대차그룹 주주의 합산 물량은 전체의 약 34%에 해당한다.

약 15년 만에 진행되는 이번 현대차그룹의 증자 참여는 현대차증권이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2008년도와 이듬해인 2009년도에 이어 세 번째다.

현대차증권 배형근 사장은 “대대적인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 단행과 함께 이번 유상증자로 늘어나는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894.62 ▼25.41
코스닥 768.86 ▼20.59
코스피200 387.30 ▼3.3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339,000 ▲224,000
비트코인캐시 636,500 ▲9,500
이더리움 3,531,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23,260 ▲90
리플 3,008 ▲1
퀀텀 2,825 ▲1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399,000 ▲173,000
이더리움 3,533,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23,280 ▲120
메탈 979 ▲4
리스크 569 ▲1
리플 3,009 ▼1
에이다 879 ▲3
스팀 180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330,000 ▲160,000
비트코인캐시 635,500 ▲8,500
이더리움 3,531,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23,240 ▲100
리플 3,009 ▲2
퀀텀 2,829 ▲28
이오타 236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