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태우 비자금 의혹' 관련 5·18기념재단 고발인 조사

기사입력:2024-11-27 10:35:31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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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의혹을 고발한 5·18기념재단 관계자 조사와 함께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는 26일 노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노재헌 동아시아 문화센터 원장을 고발한 재단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재단이 지난달 14일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이후 첫 고발인 조사다.

앞서 재단은 노 전 대통령 일가가 은닉한 비자금이 총 1천266억원대로 추정된다며 노 관장 등을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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