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10일,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에 위치한 영서남부적십자봉사관 빵나눔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기관 대표,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렴한마당 제빵 봉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창립된 협의체로 강원특별자치도와 혁신도시 공직유관단체, 사회단체 등 도내 2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올해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청렴한마당 행사를 실시하며, 올해 주관사인 대한적십자사는 10일 영서남부적십자봉사관에서 제빵 봉사 행사를 통해 청렴한마당 개막을 알렸다.
특히, 이번 제빵 봉사 행사는 민관협의회 회원기관의 감사기구의 장 등 이 참여했으며, 직접 구운 빵을 원주시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민관협의회 간 협력 강화 및 도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민관협의회에서 준비한 ‘상호존중 쿠키’를 참여기관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구성원들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관분야의 조직문화를 선도해나가자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강원지역을 대표하는 청렴행사인 청렴한마당을 주관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회적으로 이해와 존중의 기대가 한층 높아진 만큼, 대한적십자사는 세대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는 인도주의 공동체 고유의 청렴 문화 확립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렴한 사회 구현에 적극 동참하고 강원지역 청렴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