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
이미지 확대보기이 프로그램은 서산시 후원,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충남지부협의회 서산보호위원회(이하 ‘서산보호위원회’) 주최로 마련됐다. 청소년 16명, 서산보호위원회 손안수 회장을 비롯한 보호위원 8명과 직원 2명이 참여했다.
강사로 ‘레몬트리의 천연생활’ 이지온 대표가 나섰다.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감정 조절능력을 키워줌으로써, 범죄경력이 있는 청소년들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A군은 “감정항수 만들기 수업을 통해 제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기를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하게 안정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보호위원회 손안수 회장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데 익숙하지가 않다”며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관리하는데 어른들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와 서산보호위원회는 지역사회 청소년 범죄예방 및 사회적응을 위해 수년간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청소년을 비롯하여 성인 범죄문제에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