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망교도소)
이미지 확대보기소망교도소는 지난 해 12월부터 예술을 매개로 하여 사회와의 단절이 아닌 소통과 공감, 건강한 영성회복을 이끄는 담장 안 미술전시관(소망갤러리)을 운영 중이다.
유승현 작가는 소망교도소 담장 안 미술 전시회의 세 번째 초대전 「소망의 종」의 도예가이자 피아노를 전공한 연주자이기도 하다. 소망의 종 전시회는 9월 25일까지 이어진다.
유승현 작가의 피아노와 비올니스트 김혜인의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합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이승의 이탈리아 가곡 ‘IL BACIO’ 까지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하는 아름다운 연주들이 이어졌다.
소망교도소 김영식 소장은 “미술과 음악, 이야기가 함께하는 ‘미술관 음악회’를 통해 수용자들의 변화와 회복을 위해 특별한 기회를 주신 작가님께 감사 드린다”고 했다.
유승현 작가는 “수용자들이 예술이 주는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필요한 덕성, 감성, 영성을 갖춰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바람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