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장학사도 공교육을 함께 책임진 교육 가족이요, 교육 동료이다. 일방적이고 무자비한 민원 처리 응대자가 아니다. 반드시 황망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
부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재철)와 대한민국교원조합(상임위원장 조윤희) 7월 2일 공동보도자료를 내고 교육 동료(장학사)를 죽음으로 내몬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부산교총과 대한교조는 "지난 27일 발생한 너무나도 슬픈 일에 지금, 교육 가족 모두는 망연자실 넋을 잃고 말았다"며 13만 회원은 물론 전국의 선생님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장학사'. 교육 당국 최전선의 교직원이란 이름으로 불리지만 누구보다 교육 현장의 곁에서 때로는 교사와, 때로는 학생과, 때로는 학부모와 함께 교육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그리고 망가진 교육 현장의 회복을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는 숨은 공로자이다. 이 번 사건 대해 보도한 기사(뉴스)에 따르면 내부형 교장공모 미지정에 불마을 품고 약 한 달여 기간동안 36차례 집중민원을 접수했다고 한다. 미지정 결정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공문을 지속적으로 발송했으며, 국민신고를 통해 한 달 동안 장학사의 사무실 내선전화와 지방교육행재정 통합시스템(K-에듀파인)에 집요한 연락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개인 휴대폰을 통해서도 수 차례 항의전화가 이어졌다고 한다.
부산교총과 대한교조는 " 이렇게 정신적으로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리는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렇게 전도유망한 장학사가 스스로 유명을 달리했다는 비보 앞에 우리 모두는 이 사실이 믿기지 않기에 더욱 더 이 사건의 전말이 규명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그 어떤 방해가 있더라도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 줄 것을 부산교육청에 강력하게 요구했다.
그러면서 "시스템도 부정하고 민원만 넣으다 다인가. 그것이 정의인가"라며 "이러한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막고 근절하기 위해서라도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분명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3일부터 공동집회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부산교총과 대한교조,"교육 동료를 죽음으로 내몬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라"
기사입력:2024-07-02 10: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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