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자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11일 서울 중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사옥에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자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열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자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홍보, 임직원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교류, 정신건강 고위험군 관리방안 자문 등에 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남동발전은 향후 3년간 재단에서 시행하는 자해유족 희망지원 사업 등 사회공헌 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회사 임직원의 정신건강 수준 향상뿐만 아니라 자해 유족 희망 지원 등 관련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 2022년부터 발전사 최초로 자해예방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기업을 포함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마음건강검진을 매년 실시함으로써 숨어있는 잠재위험군을 발굴하고 전문상담사 치료서비스로 연계한 위험도 완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