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총장, 의대증원 학칙개정안 부결 결정 교무회의에 재심의 요청키로

기사입력:2024-05-08 12:50:10
부산대학교 전경.(제공=부산대)

부산대학교 전경.(제공=부산대)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대학교 교무회의는 어제(7일) 정부의 정원 배정에 따른 의대 증원 학칙개정안을 부결했다.

교무회의에서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에 대하여 적절한 규모의 증원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 교무위원들은 대학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으로 의대생 집단유급 위기와 전공의 부재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의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향의 결정을 해야 한다는 데 모두 공감했다. 부산대학교 교무회의의 이번 결정의 의미는, 개별대학이 증원규모를 확정하기 전에 국가공동체의 책임 있는 주체들이 하루 속히 만나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선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산대학교 차정인 총장은 이 결정에 대해 8일 임시 처·국장회의를 개최하여 교무회의에 재심의를 요청키로 결정했다.

차정인 총장은 이와 관련, “어제 교무위원들의 결정이 의대생 집단 유급과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국가공동체의 책임 있는 주체들에게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요청한 것으로서, 이 결정의 취지는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차정인 총장은 “그러나 이 결정에 따라 정부가 배정한 의과대학 입학정원과 학칙상 입학정원의 불일치 문제가 발생한 상태이며, 이 불일치는 국가 행정체계상의 법적 문제이므로 해소되어야 한다”며 “대학을 운영하는 총장으로서 부산대학교 교무회의에 재심의를 요청한다” 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부산대학교는 조속히 교무회의 일정을 잡아 재심의를 할 계획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56.61 ▼8.81
코스닥 717.24 ▼9.22
코스피200 338.74 ▼0.3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6,420,000 ▲159,000
비트코인캐시 527,500 ▲2,500
이더리움 2,597,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4,160 ▲80
리플 3,199 ▼8
이오스 983 ▼1
퀀텀 3,129 ▲1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6,506,000 ▲246,000
이더리움 2,597,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24,110 ▲60
메탈 1,215 ▲4
리스크 779 ▲5
리플 3,200 ▼9
에이다 1,001 ▼2
스팀 217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6,420,000 ▲170,000
비트코인캐시 527,500 ▲1,000
이더리움 2,596,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4,100 ▲80
리플 3,200 ▼8
퀀텀 3,100 0
이오타 300 ▼2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