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 대비 해안가 순찰 중 선박 계류상태 등 점검하는 모습.(제공=부산해양경찰서)
기상악화 대비 해안가 순찰 중 선박 계류상태 등 점검하는 모습.(제공=부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5월 5일 밤 부산 앞바다 풍랑 예비특보 및 부산지역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5일 낮 12시부터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 연안 안전사고 대비와 예방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은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해상・육상 순찰을 강화해 낚시어선,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장기 계류선박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해양경찰 파・출장소 전광판과 지자체가 운용하는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한 안전사고 위험 예보, 보도자료와 안전수칙을 배포하는 등 국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한다.
부산해경은 “항만과 연안해역을 운항하는 예・부선, 항행선박, 조업어선은 기상이 악화되기 전에 조기 입항 및 피항하고, 장기계류 선박 소유자는 화재, 침수, 오염 등 해양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해주시길 바란다”며 “어린이날 연휴기간 해안가 주변을 여행지로 계획하는 국민들께서는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고, 연안해역 출입자제를 당부드린다”고 거듭 안내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