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이미지 확대보기우암골목시장은 1953년 개설 후 2005년 전통시장으로 등록되어 현재는 총 130개 점포 중 25개소만 운영 중에 있다. 운영 중인 점포들은 상가주택 복합형의 노후화 된 구조로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이번 임시소방시설 기증을 통해 화재 초기진화 및 연소확대 방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남부소방서는 이번 기증과 더불어 ▲성능 시연을 통한 소방시설 사용법 및 관리요령 교육 ▲단독경보형감지기 추가 설치 ▲소방 차량 진입로 확인 등 시장 안전관리 실태 확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안내 등을 병행했다.
김한효 남부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임시소방시설을 기증해준 대우건설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통시장 상인들도 소방시설 사용법을 숙지하여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