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아이랩 유명호 대표는 “컨설팅 단계부터 기업에 밀착해 프로젝트를 완료해야 하는 비전 AI 사업의 특성상 범현대 계열 고객사에게 성공적으로 토탈 IT 서비스를 제공 중인 HNIX와의 협업은 보다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산업현장에 차세대 비전 AI를 접목시켜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스누아이랩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비전 AI 플랫폼 전문회사 목표로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와 비전 AI 전공 교수 6인 등이 참여해 2019년 설립한 조인트벤처 기업이다. 이미지 복원 모델(SIRNet, SNUAILAB Image Restoration Network), 결함검출 모델(SINNet, SNUAILAB Inspection Network)과 같은 핵심 비전 모델을 비롯해 현장 및 작업자를 위한 간단한 ML(머신러닝) 모델 관리, AutoCare(재학습) 플랫폼, 파이프라인 기반의 손쉬운 형상 관리 등 다양한 AI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첫차’, 하이브리드 중고차 소비 트렌드 발표 “전년比 실구매 52% 증가”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서 2024년 1분기 하이브리드 중고차 소비 트렌드를 분석, 전년 동기 대비 하이브리드 중고차 구매 문의량이 약 5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신차 시장의 흐름에 따른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 증가는 온라인 플랫폼의 트래픽 데이터를 통해서도 감지됐다. 2024년 1분기 첫차 플랫폼 내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이브리드 중고차에 대한 온라인 구매 문의가 2023년 1분기 대비 52% 상승한 것이다.
가장 기초가 되는 매물 탐색 단계에서도 하이브리드 중고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전체 온라인 중고차 조회 고객 중, 가솔린·디젤 중고차와 하이브리드 중고차를 함께 조회하며 구매를 고려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중고차를 단독으로 조회하는 비중도 13% 상승했다.
가솔린·디젤 중고차와 하이브리드 중고차 조회 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가솔린·디젤 중고차의 경우 1,000만 원 이하 가격대부터 3,000만 원 사이에서 조회되는 비중이 무려 75%에 달한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3,000만 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가솔린·디젤 중고차를 고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하이브리드 중고차는 2,000만 원~4,000만 원 사이에서 절반 이상의 조회 트래픽을 보였다. 1,000만 원~2,000만 원 사이 고려 비중이 가장 많은 가솔린·디젤 중고차와 달리, 하이브리드 중고차는 그보다 최대 3,000만 원까지도 높은 가격대에서 다수 고려되고 있는 것이다.
◆젬백스링크, 포니 자율주행자동차 국내 도입 시작
자율주행용으로 개발된 차량과 자율주행 모듈은 다가오는 5월 말 부산항에 도착한 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합작법인의 Operation Hub(이하 ‘허브’)로 운송될 예정이다.
젬백스링크에 따르면 허브는 한국에서의 로보택시(Robotaxi) 사업 추진을 위한 거점으로, 내달 말 준공 예정이다. 허브로 운송된 차량은 약 2주간의 조립과 자율주행 SW 탑재 및 교정 과정을 거쳐 레벨 4(고도 자동화) 자율주행 자동차로 탄생한다.
젬백스링크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며, 추가 차량과 자율주행 모듈을 운송 받을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