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오후 11시 53분경 A씨가 주차된 택시에 다가가 주변을 살핀 후 운전석 문을 여닫는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한 모니터링 요원이 112신고 및 이동경로 무전전파 · 이동상황 공조를 했다.
출동해 수색 중인 순찰차량을 본 A씨는 인근 건물 주차장 으로 몸을 숨겼고, 잠시 뒤 주차장 내에서 순찰차량이 다른 곳을 수색 하는 틈을 이용해 모자를 착용하고 도주했다.
그러나 이를 발견한 관제 센터 요원은 이동 경로 및 모자 착용에 대해 무전 전파를 했다.
무전을 청취한 순찰팀장은 A씨를 발견하고 100m가량 추격하면서 무전 전파를 했고, 이를 청취한 순찰팀원은 순찰차를 이용해 A씨의 도주하는 진행방향을 가로막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