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샘표는 환경부 기후변화주간에 함께하며 새미네부엌 플랫폼을 통해 ‘지구를 위한 채소 레시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에 동참한다. 직접 요리하면 배달이나 포장에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소 위주의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가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인간 활동으로 인한 전체 온실가스의 약 18%를 차지한다. 그만큼 육류 대신 채소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탄소 배출을 줄이고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우리맛 연구를 바탕으로 채소를 더 쉽고 맛있게 요리하는 법을 연구해온 샘표는 버려지는 부위라 생각한 팽이버섯 밑동으로 만드는 스테이크, 빵 없이 채소로 재료를 감싸는 ‘언위치’ 등 참신한 레시피로 나와 지구를 위한 채소 습관을 제안한다. 새미네부엌 공식 SNS에서는 채소 요리를 추천하는 댓글을 남기면 채소가 더 맛있어지는 요리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환경부 주최 지구의 날 행사에서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요리에센스 연두’와 ‘새미네부엌 딥소스 2종(△청양초 칠리 △흑임자 참깨)’을 소개한다. 샘표는 연두의 유리병 용기와 결합되는 플라스틱 캡을 손으로 가볍게 뜯을 수 있도록 ‘분리가능 캡’을 개발, 적용해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지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새미네부엌 딥소스’에는 소비자 안전과 식품 선택 시 필요한 정보는 제품에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를 QR 코드로 제공하는 'e-라벨'을 도입하여, 제품 정보 변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