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전경.(제공=남해해경청)
이미지 확대보기남해해경청은 이번 집중 안전점검 기간 동안 유선·도선 위험시설과 핵심시설 51곳과 수상레저사업장 13곳 등 총 64개 시설을 선정해 점검 할 계획이다.
각 점검 대상별로 △유선 ․ 도선 위험·핵심시설은 5톤 이상 선령 20년 초과 선박, 정원 200인 이상 유선, 최근 3년간 사고이력이 있는 선박을 운용하는 사업장이고, △수상레저사업장은 탑승기구 정원 13인 이상, 최근 5년간 사고 이력이 있거나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노후 시설이다.
남해해경청은 △국민안전 현장관찰단 △선박 검사기관 △해양수산청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기동점검반’을 꾸리는 한편, 수상레저 동호회, 전문 수리업체와 같은 민간 전문가도 참여시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양안전 위험 요소를 찾아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채광철 남해해경청장은 “민․관 합동기동점검반들의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미리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한층 더 끌어 올려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