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수총, 전라남도, 완도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열린 어촌, 젊은 발걸음, 새로운 수산강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노동진 한수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기념식 주제는 대한민국 수산업이 힘차게 전진하기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할 지향점”이라며 “그 목표에 다가서기 위해 먼저 활력을 잃어가는 어촌을 국민 모두가 찾고 싶고, 살고 싶어하는 매력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어가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로 어촌 소멸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어촌 인프라 개선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한 것이다.
풍요로운 어장 조성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한편,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노동진 한수총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등 해양 수산 관계자와 전국 수산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