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비스는 먼저 탄소발자국 저감을 위해 박스 포장을 제거해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 한다. 포장 내구성을 위해 이중 포장재가 요구되는 기존 일반 페트(PET)에서 튼튼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로 교체한다. 고밀도 폴리에틸렌은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소재 중 하나이며, 습기에 강하면서도 우수한 위생성과 무독성 특징을 지니고 있어 식품 포장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그 결과 세노비스는 단일 포장으로 자원을 절약하면서도 포장 내구성을 보존했다.
제품 라벨도 쉽고 부드럽게 떨어져 라벨 제거에 용이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유리하다.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가 적용된 세노비스의 포장 용기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에서 재활용 우수 등급도 획득해 자원순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세노비스는 생산 과정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발생은 감소시키되, 포장 품질은 그대로 유지한다. 세노비스의 지속가능 활동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연간 약 25톤의 종이 사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30년생 원목 약 425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에 걸맞는다.
◆K2, 단기 산행용 소형 배낭 '하이퍼'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당일 산행이나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소형 배낭 '하이퍼 23L(HYPER 23L)'를 출시했다.
23리터 소형 배낭으로 가벼운 산행에 활용하기에 좋으며, 우측 사이드에 터널형 포켓으로 스틱 수납이 가능하며, 다양한 포켓이 구성돼 수납력이 뛰어나다. 또한, 별도의 스마트폰 파우치와 하단 포켓의 레인커버가 포함돼 편의성을 높였다. 색상은 포레스트 그린, 아쉬 두가지 컬러다.
K2 하이퍼 시리즈는 23L 외에도 18L, 12L, 9L 등 다양한 리터의 소형 배낭과 트레일러닝 등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엑스밴드(X-BAND) 힙쌕’, 슬링백, 물병 힙쌕, 허리쌕, 사코슈, 멀티파우치 등 활용도 높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비슬로우, 패션 크리에이터 데릭과의 협업 컬렉션 출시
㈜슈퍼텍스앤컴퍼니(대표 김태현, 장병권)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 ‘비슬로우(BESLOW)’가 패션 크리에이터 데릭(derek)과의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비슬로우와 데릭의 협업 컬렉션은 밀리터리 캐주얼을 현대적인 무드로 재해석한 비슬로우의 24SS 컬렉션인 ‘모던 밀리터리’에 데릭만의 미니멀한 감성을 더해 일상에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착용하기 좋은 가디건과 코튼 팬츠, 볼링백을 선보인다.
탄탄한 짜임과 트렌디한 짧은 기장감으로 캐주얼은 물론 포멀한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어울리는 ‘크루넥 숏 가디건’은 어깨의 조직을 변형한 디테일로 밀리터리 무드를 이어간다. 또한 항균 가공한 아크릴 원사를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까지 선사한다. 출시되는 세 가지 컬러 중 주목할 만한 컬러는 차분한 뉴트럴 컬러의 아이보리 컬러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